수입차協 '향후 3년간 BEV 53종 이상 도입…친환경화 적극 대응'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자간담회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향후 3년간 53종 이상의 수입 배터리전기자동차(BEV)를 비롯, 다양한 친환경차 모델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친환경 ▲소통 ▲투명성 ▲국내 자동차산업 기여▲사회공헌 등 5대 전략방향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KAIDA에 따르면 친환경 트렌드는 이미 기존 수입차 구매 트랜드에도 반영되고 있다. 수입차 연간 판매량 가운데 친환경차의 비중은 2010년 2.5%에 그쳤으나, 지난해엔 18.1%까지 급등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4월 기준으로 전기차 1.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7.3%, 하이브리드차(HEV) 21.9%로 친환경차 비중이 30%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KAIDA는 "이런 흐름은 수입차 기업의 전기차 모델 증가와 함께 이뤄진 것"이라면서 "지난해 기준 수입차 시장에 신규 등록된 전기차는 3357대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전기차 모델의 개수 또한 10개로 늘어나는 등 친환경화는 가속화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KAIDA 회원사들은 올해부터 3년간 친환경차 모델 도입에 집중한다. 우선 3년간 46종 이상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 32종 이상의 HEV·PHEV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전동화의 핵심인 전기차는 53종 이상이 도입된다. 아울러 각 브랜드별 계획에 따라 1700기의 전기차 충전기도 마련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도 투자한다. 이외 충전예약 서비스, 충전 어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하는 등 관련 서비스 개발에도 나선다.

한편 지난 1995년 출범한 KAIDA는 승용 및 상용 20개사의 27개 브랜드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르네 코네베아그 KAIDA 회장(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회장)은 "KAIDA와 회원사는 지난 26년간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한국시장에 소개해 왔으며, 정부 및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대상 활동을 확대하는 것에 주력해 왔다"면서 "향후 새 이사회와 협회 내 다양한 워킹그룹이 힘을 모으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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