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대방동 청년 공공주택 입주자 22세대 모집

신규공급 16세대, 재공급 6세대, 총 22세대 주택공급, 보호종료아동 1세대 우선 공급... 입주희망자는 7월12~14일 이메일(publichousing@dongjak.go.kr)신청... 10월 중 입주자 선정, 11월 입주 시작, 임대기간 2년이 원칙, 최대 6년까지 거주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무주택 청년 1인가구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청년 맞춤형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입주대상자 22세대를 모집한다.

해당 주택은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 사업 일환으로 구와 SH공사가 협업· 추진, 구는 주택유형 제안 및 입주자 선정 등을 담당, SH공사는 주택 매입, 계약관리, 건물 하자·보수 등을 맡아 진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 맞춤형 공공주택은 대방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용면적은 25~38㎡ 규모로, 신규입주 16세대(대방동9길 7)와 공가발생으로 인한 재공급 6세대(여의대방로62길 22)로 총 22세대다.

입주대상은 가구원수별 가구 당 월평균소득 70%이하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서울시 거주 또는 동작구 소재 사업장·공무원학원에 3개월 이상 근무(수강)중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생이다.

임대기간은 2년이 원칙,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면적 등에 따라 보증금 1000만~4700만원에 월 13만~48만원으로 시세의 50% 수준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을 위해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1세대를 우선 공급, 우선공급에서 탈락한 신청자는 별도 신청 없이 일반 공급 신청자로 자동 전환된다.

입주희망자는 오는 7월12일부터 14일까지 동작구청 이메일(publichousing@dongjak.go.kr)으로 입주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심사를 거쳐 10월 중 입주자 선정,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주택과(☎820-9347)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보편적 주거복지를 실현하고자 민선6기부터 자치구 단위에서 공공주택 공급을 시도하는 ‘동작구형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15년 상도3동 모자안심주택 26가구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청년 233세대, 신혼부부 79세대, 어르신 45세대 등 총 383세대 공급, 252세대 추가 물량을 확보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집은 새로운 희망을 품고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고, 구는 이러한 공간을 필요로 하는 모든 구민에게 적정한 공공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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