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환경의 날 기념 '성북구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

환경문제에 대한 어린이·청소년 의식수준 엿볼 수 있는 계기... 작품 총 315점 중 14점 선정 ... 수상작 2주간 성북구청 바람마당에 전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제26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23일에 구청 다목적홀에서 ‘성북구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 수상자와 보호자 각 1인으로 참여인원을 제한해 축소 진행됐다.

이번 대회 시상은 초등저학년 부문과 초등고학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 초등저학년 부문 205점, 초등고학년 부문 110점 등 총 31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많은 어린이·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대회인 만큼 작품을 통해 참가자들의 참신한 발상을 엿볼 수 있었다. 해양 쓰레기 문제, 생태계 파괴, 플라스틱의 남용 등 현재 우리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주제로 하여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공정한 검토를 거쳤다. 각 부문별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4명 등 총 14명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성북구청 바람마당 음악분수에 6월22일부터 약 2주간 전시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늘 학생들의 그림을 보며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생각하는 환경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면서 “친환경도시를 물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녹색정책을 고안해 선도적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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