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웰바이오텍,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코비박’ 연구진 방문 소식에 강세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웰바이오텍이 강세다. 코로나19 백신 ‘코비박(covivac)’을 개발한 러시아 백신연구소인 ‘츄마코프연구소’의 ‘아이다르 이슈무하메토프’ 연구소장과 주요 연구진들이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웰바이오텍은 10일 오후 2시2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4.56%(175원) 오른 4015원에 거래됐다.

코비박은 ‘스푸트니크V’, ‘에피박코로나’에 이어 세번째로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백신이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 2월 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코비박에 대한 일반인 대상 사용을 조건부 허가했다. 현재 30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코비박은 비활성화된 바이러스균을 사용해 백신 접종으로 인해 감염될 우려가 없으며, 섭씨 2~8도에서 유통·보관이 가능하다. 추마코프연구소는 1~2차 접종 후 90%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업분석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