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환경의 달' 기후위기 대응 실천 인증 행사 개최

25일까지 영양사·영양교사 대상 채식 식단 공모전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계기교육과 기후행동 실천 인증 캠페인, 채식 식단 공모전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7일 서울시교육청은 생활 속에서 기후위기 대응 행동을 실천하고 온라인으로 인증하는 '기후행동, 나가자!'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슬로건은 나부터 가치있는 기후행동을 자발적으로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4월 기후위기 대응 실천 주제를 스스로 선정하고 행동으로 옮기겠다는 선언에 1만4945명이 참여했고, 약속을 실천해서 인증하는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유래와 참여상황 등 교육자료도 제공한다. 올해 환경의 날 주제인 '생태계 복원'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등이 실천행동을 전개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오는 25일까지 초·중·고 영양사와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그린 급식 식단 공모전'을 열어 우수 채식 식단도 발굴한다. 지속가능한 먹거리 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후위기 대응 급식운영 방안을 모색하면서 학교 급식 운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수작 30편 내외를 선정해 먹거리 교육 관련 도서를 지원한다.

아울러 교육부, KBS1 라디오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 교육 영상콘텐츠 '대한민국 환경 1교시-지구는 우리가 지켜요'를 제작했다.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는 학생들의 기후위기 대응 실천 행동과 생태전환교육 등을 담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 구성원들이 저탄소·친환경 생활을 위한 실천 행동에 함께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은 기후행동 실천과 약속이 일상이 되도록 지속해서 생태친화적 조직 문화 전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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