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격 앞둔 '갤럭시S21 FE' 렌더링 이미지 공개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오는 8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FE(팬에디션)’의 렌더링(가상) 이미지가 공개됐다.

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유명 IT팁스터 에반 블라스를 인용해 갤럭시S21 FE의 디자인과 색상, 일부 옵션 등을 공개했다.

유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S21 FE는 전체적으로 ‘갤럭시S21+’와 유사한 모습으로 보인다. 다만 메탈과 메탈 프레임 대신 플라스틱 하우징이 사용됐다. 또한 전면에는 베젤이 없는 화면이 적용되고,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다. 색상은 블랙, 라일락, 올리브 그린, 화이트 등 최소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공개한 내용 등을 종합하면 갤럭시S21 FE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88 칩셋이 적용되며, 6GB·8GB의 RAM, 128GB·256GB의 용량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는 6.5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인피니티-O 패널이 제공되며, 크기는 세로·가로 각각 155.7mm·74.5mm, 두께 7.9mm로 예상된다. 다만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지원되지 않을 수 있다.

카메라는 전면에 3200만화소의 셀피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추정되고, 후면에는 손떨림방지(OIS)가 있는 ▲1200만화소 기본 카메라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화소 또는 1200만화소 망원 카메라가로 구성될 전망이다. 연결 옵션에는 5G, GPS, 와이파이6, 블루투스5.0, NFC 및 USB 타입-C 포트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4500밀리암페어시(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고, 25W 고속 충전, 고속 무선 충전 및 역방향 무선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FE는 플래그십 S시리즈 핵심 기능은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춘 준프리미엄 모델이다. 2017년 첫 출시 때만 해도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부품 재활용 측면이 컸지만 지난해 '가성비'를 앞세운 S20 FE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도 인기를 끌며 갤럭시S20의 부진한 성적을 FE가 만회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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