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모바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선제 도입

전 직원 검사 통해 확진자 조기 발견 및 집단감염 차단 계획
백신 접종 직원에겐 유급휴가 부여

산업용 PDA 제조기업 포인트모바일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해 방역 선제대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강삼권 대표(사진 가운데)와 직원들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포인트모바일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산업용 PDA 제조기업 포인트모바일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해 방역 선제대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포인트모바일은 전 임직원에게 자가진단키트를 배포하고 개인별 자가진단을 실시했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자가검사키트를 활용, 전 임직원의 검사를 확대해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집단감염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항원검사 의무화를 도입해 보다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항원검사의 경우 전 부서별 매주 1명씩 정기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진을 받게 되며, 오는 24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을 고려해 접종 직원에게 유급휴가를 부여해 당사자의 건강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강삼권 포인트모바일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이 위기경보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임직원의 건강과 회사의 철저한 방역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도입하게 됐다”며 “항원검사 의무화 도입과 백신 접종자 유급휴가 제도 등을 통해 모범적인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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