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울 갤러리, '코로나를 이겨내는 5월의 향연展' 18일 개최

장건조, 우주, 38.0x51.0cm, Acrylic on canvas, 2021.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국내 원로작가들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을 위로하고 함께 이겨나가자는 취지로 전시회를 연다.

리서울 갤러리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리서울갤러리에서 ‘코로나를 이겨내는 5월의 향연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전북, 경남, 경북, 강원 등 각지에서 한국 현대미술 유명작가 25인이 서로 마음을 모아 작품을 출품했다.

참여작가들로는 ▲장건조 ▲지석철 ▲주태석 ▲형진식 ▲서명덕 ▲김종학 ▲정경연 ▲김경희 ▲곽수영 ▲이필하 ▲이상봉 ▲장혜용 ▲박항률 ▲이윤동 ▲송중덕 ▲송인헌 ▲최향 ▲한희원 ▲엄윤숙 ▲엄윤영 ▲김영화 ▲류재웅 ▲최영욱 ▲류명렬 ▲이세현 등 25인이다.

전시 추진위원으로 참여한 서성록 안동대 교수는 "이번 전시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앞에 속수무책인 상황에도 반드시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날이 오리라는 희망을 품고 준비했다"며 "사회가 어려울수록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며 여기에 미술가들의 참여는 사회적 유대감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국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는 이번 전시에 대해 "우리 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작가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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