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퍼, 침대 사이즈·원단·목재 1대1 맞춤제작

슬립퍼에서 판매하는 침대 사진.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코로나19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슬립퍼는 지난해 12월 ‘커스터마이징 유어 슬립’을 슬로건으로 침대 브랜드를 론칭했다. 슬립퍼의 매출은 매달 70%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슬립퍼가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이유는 침대 프레임 맞춤제작에 있다. 최근 5년간 숙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매트리스 해외 직구 비율이 급증하고 있고, 침대 브랜드마다 매트리스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는 매트리스에 맞는 침대 프레임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슬립퍼는 1대 1 맞춤제작 서비스를 선보이며 특수 사이즈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크게 각광받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을 통한 개인화도 인기비결이다. 침대 헤드보드, 사이즈, 높이, 원단, 색상, 목재를 선택해 소비자 취향에 맞게 침대를 제작할 수 있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슬립퍼는 온라인 가구몰로 유통구조에 대한 원가율을 낮췄다. 주문을 받은 뒤 제작하는 방식으로 재고 비용을 줄여 소비자들에게 최저 가격에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제품을 보고 구매하려면 강남역에 위치한 슬립퍼의 쇼룸을 방문하면 된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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