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와인25서비스 ‘인기’…“앱으로 주문 후 GS25에서 수령”

와인25서비스는 GS샵에서 구매하고 고객 근처의 GS25에서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수령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GS샵은 20일 와인25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GS샵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론칭한 지난 3월 30일 이후 GS샵 고객들은 그동안 오프라인을 통해서만 구매하던 주류를 와인25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에서 적극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25서비스는 GS샵에서 구매하고 고객 근처의 GS25에서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수령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다. 1000 종류 이상의 주류가 판매되고 있으며 론칭 이후 매일 2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해당 매장에 들어와서 상품을 보고 있다. 현재까지 1만5000개 이상의 주문이 몰렸다.

구매 고객은 여성이 전체의 7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기존 GS리테일의 더팝에서 주류를 주문한 고객 중 남성이 62%를 차지하던 것과 큰 차이다. 또한 20·30대 남성의 GS샵 신규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7월 이후 양사가 합병되었을 때 서로 교차하는 고객들로 인해 시너지가 더 크게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기간 GS샵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 판매된 주류는 와인이 50.1%로 가장 높았으며, 리큐어주(32.3%), 맥주(11.6%), 전통주(5.2%) 등이 뒤를 이었다. 구매고객 수 기준으로는 산타헬레나 까르미네르와 산타헬레나 샤도네이, 오페라티코 라보엠 등 가성비가 좋은 와인들이 1~3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전체 주문량의 64%를 차지했으며, 영등포구, 강남구, 서초구 순으로 주문이 많았다.

GS샵 관계자는 “이번 와인25서비스는 기존 GS샵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상품을 제공해준 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리테일과의 합병을 앞두고 더 새로운 경험과 더 많은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소비자경제부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