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의 제주도' 경북 군위군 '돌담마을' 연산홍으로 상춘객 맞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내륙의 제주도로 불릴 만큼 '돌담마을'로 유명한 경북 군위군 부계면 대율1리 한밤마을이 도로변마다 연산홍으로 뒤덮혔다.

19일 군위군에 따르면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이곳 대율1리 주민들은 최근 연산홍 1500그루를 도로변마다 심었다.

이응선 대율1리 이장 "군위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부계면의 아름다움과 돌담을 보면서 옛 정취와 농촌의 인심을 많이 느껴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계속 주민들과 마을 가꾸기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연경 부계면장은 "대율1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꽃을 심는 모습에 감동받고 있다"면서 "부계면을 주민과 함께 경북의 관광1번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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