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휴젤, 견조한 실적·빅마켓 진출 기대감...목표가 ↑'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휴젤에 대해 올해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중국 중심 아시아지역의 수출 확대로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6만5000원에서 27만5000원으로 3.8% 상향 조정했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톡신 레티보의 미국 허가 신청에 따른 파이프라인 가치는 1조4728억원으로 기존 1조3677억원 보다 상향했다"며 "영업가치와 레티보의 파이프라인 가치를 합산한 총 기업가치는 3조3919억원으로 산정됐다"고 분석했다.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등 빅마켓 진출 통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나 연구원은 "올해 들어 1월 30억원, 3월 45억원 등의 공급을 완료했다"며 "중국 현지 법인을 통한 파트너사 사환제약과의 협력 강화 및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

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 톡신 레티보 유럽 허가 승인도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4월 톡신 레티보 미국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2022년 미국 허가 승인 및 출시도 전망했다.

꾸준한 실적 성장세도 긍정적이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06억원으로 전년 대비 46.9%,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83.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 톡신 및 필러 성장세 이어지며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저 효과로 톡신 및 필러 내수 매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분기 대비로는 감소하겠지만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인 점을 고려했을 때 양호한 추세"라고 덧붙였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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