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50’ 이후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은? 신라대, ‘도시농업’ 입교식 열어

신라대 평생교육원, ‘50+생애재설계대학 도시농업실용교육 3기’ 출범

신라대 평생교육원은 4월 10일 ‘50+생애재설계대학 도시농업실용교육 3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인생 50’ 넘어 다시 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건강한 도시농업으로 인생 2막을 설계하는 ‘대학’이 문을 열어 ‘희끗한’ 새내기를 향해 손짓하고 있다.

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 평생교육원은 4월 10일 교내 미래항공융합관에서 ‘50+생애재설계대학 도시농업실용교육 3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광준 신라대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교육생, 수업 담당교수와 수료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가 주관하는 ‘50+생애재설계대학’은 50+세대(만 50세부터 64세)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것을 돕고 건강한 노령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훈련 사업이다.

‘50+생애재설계대학’의 수탁기관인 신라대는 ‘도시농업’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도시에서 생활하는 시민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양봉, 인삼 재배, 난 재배 등 특화 분야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교내 전용 텃밭을 활용한 실습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신라대 관계자는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농업 기초지식을 쌓을 수 있는 이론교육은 물론 텃밭 체험과 작물 재배, 품평회, 현장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도시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생들이 도시농업 코디네이터 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육성과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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