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임업인 코로나19 극복 바우처 사업 신청 접수

소규모 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사업 등 2가지 분야로 진행

함양군청 전경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들을 대상으로 임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은 코로나 극복 산림경영지원 바우처 사업과 소규모 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사업 등 2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코로나 극복 산림경영지원 바우처 사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코로나로 인한 매출 감소 품목(버섯류, 산, 나물류, 약초류)을 생산하는 농업경영체의 경영주이며, 임 가당 100만원의 바우처가 지원된다.

소규모 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사업은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영세 임가의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0.5ha 미만 임야에서 단기소득 임산물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의 경영주이며, 임 가당 30만원의 바우처가 지원된다.

2가지 사업의 신청 기간은 오는 12부터 30일까지며, 신청인 주소지 기준으로 해당 읍면 사무소에 방문해 현장 접수하면 된다.

이번 지원은 긴급피해지원이며 예산 범위 내 제출 우선순위에 따라 지급을 하며, 예산소진 시에 신청과 지급이 불가하다.

바우처는 선불 충전 카드로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도 일부 제한된다. 유흥업소, 미용실, 사우나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