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2월까지 '취약노동자 휴게여건' 실태조사

도 내 제조·판매·서비스·건설 중소업체 대상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도 내 산업단지 등 '취약 노동자 휴게 여건 실태조사'에 나선다.

12일 도에 따르면 실태조사는 제조·판매·서비스·건설업 등 경기도 중소 업체와 해당 업장에서 근무하는 민간 부문 취약 노동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정부의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 운영 규칙에 따른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이용 빈도와 만족도, 적정 휴게시간 부여, 활용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노동자 휴게 관련 법·제도 사례와 휴게권 보장을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 방안도 조사한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민간부문 취약 노동자 휴게시설을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 비정규·영세사업장 노동자의 휴게·휴식 여건을 개선하고 추진 중인 휴게시설 개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실태조사는 '시화 노동정책연구소'가 수행 기관으로 나선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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