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주IB, 미국 바이오텍 투자사 1.5조 기술수출…족집게 투자로 대박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국내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아주IB투자 주가가 강세다. 바이오 포트폴리오 투자 성과가 우수하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9시18분 아주IB투자는 전날보다 3.42% 오른 4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 경제지는 미국 ‘몰레큘러 템플릿츠(Molecular Templates)’가 최근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ristol Myers Squibb)’와 대규모 라이선스 아웃(license out)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몰레큘러 템플리츠는 미국 항암치료제 개발회사다. 브리스톨과 13억7000만달러(1조500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아주IB투자는 2013년 12월 미국에 진출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29곳에 투자했고 15곳이 나스닥에 상장했다. 아주IB투자는 2014년 미국 현지법인인 솔라스타벤처스를 통해 몰레큘러에 투자했다. 초기 투자자로 참여해 투자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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