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손길 나눠

민족 고유명절 설을 맞아 고향 생각에 쓸쓸한 북한이탈주민 대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여수경찰서(서장 문병훈)와 보안자문협의회(회장 김석호)는 전날 여수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보안자문협의회장, 북한이탈주민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고향의 情이 그리운 북한이탈주민을 초청 500만원 상당의 상품권 전달과 덕담을 나누며 다가오는 명절을 맞이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금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리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경찰서 문병훈 서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처지에 놓인 북한이탈주민에 대하여 여수경찰서와 보안자문협의회가 앞장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를 함께 진행한 여수경찰서 보안자문협의회 김석호 회장은 “여수경찰서와 긴밀히 협조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 이 모씨 “어려울 때마다 항상 도와주고, 명절 때도 이렇게 챙겨주니 너무 고맙고 든든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kun5783@asiae.co.k<ⓒ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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