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캔 분리배출하면 돈으로 환급 … 군위군, 자동수거기 '회수로봇' 설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군위군은 페트병·캔 자동수거기인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관내 2곳에 설치·운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순환자원 회수로봇은 페트병과 캔 모두 이용 가능하다. 사용자가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재활용품을 넣으면, 압착 후 분류해 저장하는 방식이다. 하루에 최대 1500개까지 수용할 수 있다.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이용하면 개당 페트병 5포인트, 캔 7포인트가 지급된다. 2000포인트부터는 현금으로 환급 가능하다.

군위군 관계자는 "순환자원 회수로봇 설치로 자원순환이 '불편한 일이 아닌 생산적인 일'이라는 새로운 인식이 생겨나갈 바란다"며 "어린이의 체험학습 등으로 활용해 장기적인 재활용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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