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수의 툰] 툰으로 돌아보는 2020년···10대 툰 엄선

[아시아경제 오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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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2020년은 훗날 우리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우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코로나19는 재택근무와 온라인 원격수업 등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백신의 보급화가 이뤄지기 전 단계로써 암울한 연말을 맞이하게 했습니다.또 검찰개혁이라는 대전제 하에 법무장관(추미애)과 검찰총장(윤석열)간의 유래 없는 갈등을 지켜봤으며텔레그램 이라는 메신저 프로그램에 아동 성 착취물을 운영해온 일당들을 두 눈으로 목격하기도 했습니다.암울한 기억만 있었던 건 아닙니다.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를 장식했으며 BTS가 빌보드를 점령하기도 했습니다.그 어느 해 보다 큼직한 이슈들로 넘쳐났던 2020년, '오성수의 툰'도 함께했습니다.매주 생겨나는 이슈를 만평형식으로 제작했는데 지난 1년간의 대표적인 10작품을 직접선정해봤습니다.</i>

1.소환

계층과 계급사회를 신랄하게 풍자한 봉준호의 '기생충'이 조국을 다시 소환했다.

2.슈퍼 전파자

코로나19 확진자가 9천여 명으로 늘어났을 당시 텔레그램 N번방 회원은 26만 명

3.방패막이

소녀상 뒤에 숨어 온갖 회계비리를 일삼던 정의연(정의기억연대) 소속 윤미향이 이젠 조국 뒤에 숨어 여론을 살피고 있다.

4.포화 속으로

북한의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 사건은 오직 평화만을 바라보는 문재인 대통령에겐 포구 속 암흑 이었으리라.

5.폭주

24번의 부동산대책이 허사 임에도 잘 굴러가고 있다는 김현미 국토부장관

6.어떤 뺑소니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는 주변인들의 무관심속에 방치되고 있다.

7.윗돌 괸다, 아랫돌 빼서···

제아무리 방역을 잘해도 위반하는 방해자들 앞에선 쓸모없는 행위일 뿐이다.

8.불난 집에 기름칠

가뜩이나 추미애,윤미향 논란으로 떠들썩한데 정부가 우한발 항공운항을 재개함으로써 불난 집에 제대로 기름칠 했다.

9.인터셉트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진두지휘하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사사건건 방해하는 추미애 법무장관

10.모여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친문 대 반문의 대결! 반문 중심엔 안철수 대표가 있다.

오성수 기자 gujasik@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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