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주식장' 코스피·코스닥 1%넘게 상승

'사상최고치' 코스피·'연중 고점' 코스닥
삼성전자, 2%대 상승 8만원대 회복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올해 마지막 주식장인 30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1일은 휴장일로 증권·파생상품시장과 외환시장은 운영되지 않는다.

올해 증시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30일 오후 1시 54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4%(43.37포인트) 오른 2863.8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지난 28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수준인 2834.59포인트를 넘어서면서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7억원, 52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개인 홀로 1498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모두 오름세다.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5% 오른 8만 30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SK(1.29%), LG화학(1.11%), 삼성바이오로직스(0.97%), 네이버(3.36%), 삼성SDI(3.33%), 카카오(1.30%) 등도 올랐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34%(12.84포인트) 오른 970.2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기록한 957.48을 넘어서면서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개인들이다 현재 개인들은 코스닥시장에서 1541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0억원, 348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알테오젠(0.62%), 에이치엘비(1.42%), SK머티리얼즈(0.85%), 카카오게임즈(1.21%) 등이 상승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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