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LINC+사업단, 해양환경교육원과 바다 환경문제 해결한다

해양환경보호 영상제작을 통해 우리바다 지킴이 역할

동서대에서 진행된 해양환경문제 해결 클래스셀링 프로그램 모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서대(총장 장제국)와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환경교육원(원장 조찬연)이 해양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에 힘을 모았다.

두 기관은 동서대 LINC+사업단의 클래스셀링(Class Selling) 프로그램을 활용해 해양환경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환경보호 교육에 활용키로 했다.

동서대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클래스셀링은 지역과 기업 수요에 즉시 대응한다. 유연성 있게 산학교과과정을 개편해 학생의 실무능력을 향상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교과목을 판매한다는 뜻의 클래스셀링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요청하는 교과목을 개설하고 지도교수와 공동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

수업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은 수요처에 판매하는 일종의 ‘주문식 제작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은 수요처로부터 장학금 혜택과 함께 문제해결역량을, 수요처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현재 해양환경교육콘텐츠개발(지도교수 방송영상전공 박미선) 외 25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16일 화상으로 ‘해양환경교육콘텐츠개발 성과발표회 및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환경교육원장, 교육원 노재환 박사, 박미선 동서대 지도교수, 김정숙 동서대 산학교육원장과 영상 제작한 5개 팀이 참여해 우수한 작품을 발표했다.

또 작품들을 홍보해 성과를 확산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행사 끝에는 과제를 의뢰한 해양환경교육원으로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교육 영상물을 제작해 준 학생들과 지도교수에게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교육원과 동서대 LINC+사업단은 지속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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