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KB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 및 'KB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 신규 상장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KB증권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100개의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KB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 및 'KB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나스닥은 하이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으로, 이중 나스닥 100 지수는 나스닥에 상장된 종목 중 금융주를 제외하고 유동성이 높은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으로 만들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글로벌 IT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올해 신고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나스닥 시장에 높은 관심도를 보이는 투자자들에게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나스닥 100 지수를 2배 추종하는 'KB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과 -2배 추종하는 'KB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을 출시하게 됐다.

구성 종목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페이스북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매년 1회 정기 변경된다. 환노출형 상품으로 지수 수익률과 별개로 달러·원 환율변동에 따라 추가 손익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상장 이후 2025년 12월 19일까지 거래 가능하며, 이후 상장폐지된다. 발행 수량은 각각 100만주이고 총 보수는 연 0.77%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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