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강일지구 등 국민임대주택 1868가구 공급

잔여 공가 1868가구 22일 입주자 모집 공고
내달 18~22일 SH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저소득 서민에게 공급할 국민임대주택 186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이날 오후 3시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강일지구, 마곡지구 등 잔여 공가 1868가구다. 이 중 일반공급은 1741가구, 주거약자용 주택은 77가구, 우선공급은 50가구가 배정된다. 주거약자용 주택은 1~3층에 욕실 미닫이문, 낮은 스위치 설치 등의 주거 편의시설이 설치된 주택으로 고령자, 장애인 등 주거약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전용면적별 공급 물량은 29㎡ 46가구, 39㎡ 265가구, 46㎡ 16가구, 49㎡ 684가구, 59㎡ 844가구, 79㎡ 13가구다. 공급 가격은 ▲29㎡ 보증금 약 1700만~1800만원, 임대료 약 17만원 ▲39㎡ 보증금 약 1300만~3900만원, 임대료 약 19만~28만원 ▲46㎡ 보증금 약 5900만원, 임대료 약 35만원 ▲49㎡ 보증금 약 1800만~6500만원, 임대료 약 24만~39만원 ▲59㎡ 보증금 약 3700만~9000만원, 임대료 약 27만~47만원 ▲79㎡ 보증금 약 1억2300만원, 임대료 약 50만원 선이 될 예정이다.

국민임대주택 일반공급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상계장암지구 1, 2단지 예외)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이 전용면적 60㎡ 이하의 경우 전년도 가구당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60㎡ 초과의 경우 100% 이하다. 세대 총 자산은 2억88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2468만 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50㎡ 미만 주택은 경쟁 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대상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 자치구 거주자여야 한다. 50㎡ 이상 주택은 공고일 기준 청약저축을 24회 이상 납입해야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 접수는 선순위 내년 1월18~22일, 후순위 2월3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내년 7월28일, 계약 기간은 내년 8월9~11일이다. 단지 배치도 및 평면도 등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 및 공고문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SH콜센터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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