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내년 예산 2261억 원 확보

광주-강진 구간 준공 전 강진-해남 구간 착공 목표 행정력 집결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노선도 (사진=완도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코로나19 등 정부의 긴축 재정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광주-강진 구간)의 사업비를 2261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사업은 총연장 88.61㎞,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약 2조 6000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지난 2014년 타당성 재조사 후 광주 벽진동-강진 성전 1단계, 강진 성전-해남 남창을 2단계로 나누는 변경안이 만들어졌으며, 1단계 구간은 지난 2017년 8월에 착공됐다.

현재 공정률은 41%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2017년 말 장보고대교 개통과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추진 등으로 달라진 여건에 따른 경제성 분석(B/C) 및 종합 평가(A.H.P)를 고려해 1단계 준공 전 2단계 구간이 착공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비 확보는 올해 초부터 전라남도와 함께 국고 확보를 위해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예결위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 얻은 결과다”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매년 1단계 건설 구간의 국비 확보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접근성 개선과 광역 교통망 구축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2단계 구간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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