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4일부터 신입공채 최종 면접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4일까지 사흘간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최종면접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면접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들이 면접관으로 참여한다. 인재경영으로 유명한 김 회장은 매년 면접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면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감안해 좌석별 개인 유리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 속에서 실시된다.

올해 하반기 공개 채용에는 총 3400여명이 지원했다. 그 중 서류전형과 AI직무역량검사, 1차 실무면접을 통과한 132명이 최종 면접에 올랐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채용인원은 절대평가여서 몇 명으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고 지원자의 역량에 따라 최종결과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평균 60~80명 안팎의 인원을 채용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60여명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하는 등 매년 120명 수준의 채용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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