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3254억원 규모 항암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레고켐바이오는 미국 기업 픽시스 온콜리지(Pyxis Oncology)와 항체·약물 복합체 항암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2억9400만달러로 원화로는 3254억8740만원이다. 이 중 선급금은 950만달러로 원화로는 105억원에 달한다.

이 후보물질은 2016년 와이바이오로직스로부터 기술도입한 항체와 레고켐바이오의 고유 ADC 기술이 결합해 도출된 후보물질이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계약금액은 와이바이오로직스사와 사전합의된 비율로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과는 별도로 추후 픽시스사의 지분 일부와 제 3자 기술이전시 수익배분을 받을 수 있는 옵션도 확보했다”며 “마일스톤은 임상단계와 허가, 상업화 등 단계별로 수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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