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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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3일(현지시간) 2만5000명을 넘었다.
러시아 당국은 이날 "하루 동안 전국 85개 지역에서 2만517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며 "누적 확진자는 211만5402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 모스크바에선 6866명,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도 역대 최대치인 29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도 하루 동안 361명이 추가돼 총 3만6540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수는 이달 중순 이후 벌써 다섯번째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미국, 인도, 브라질, 프랑스에 이어 세계 5위 규모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