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과기부와 AI 기술 기업 간담회 개최

인공지능 기술 기반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협력 및 지원 방안 모색

(왼쪽부터)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 강도현 과기정통부 국장, 양치용 연우 상무이사, 임정현 한국야금 대표, 박정균 NHN 이사, 김연기 이든티앤에스 대표, 성민수 광성기업 대표, 박재현 KDX한국데이터거래소 대표,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김영우 네패스 전무이사,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이상욱 티맥스소프트 실장,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 남인봉 아이마켓코리아 대표, 강석균 안랩 대표, 권혁환 라온피플 부사장,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전무이사, 이택수 다원디자인 부사장, 이상철 더존비즈온 이사, 홍사찬 과기정통부 과장, 한상준 알서포트 이사 등이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인공지능 기술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중견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서 인공지능 기술 중심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효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강석균 안랩 대표, 남인봉 아이마켓코리아 대표, 성민수 광성기업 대표, 임정현 한국야금 대표 등 정부, 인공지능 기술 보유·수요 중견·중소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한 국가발전전략으로서 '디지털 뉴딜'의 가치와 긴급성에 의견을 함께 하고, 최근 과기정통부가 강화하고 있는 중견기업 지원 정책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중견기업 중심 디지털 전환 생태계 구축 전략에 관해 논의했다.

중견기업인들은 급격한 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현장의 다각적인 대응 노력을 공유하면서 디지털 전환 공급 및 수요 측면의 애로를 해소할 정책적 노력을 통해 기업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의 실질적인 신성장 동력으로서 효율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 바우처 지원 사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지원 바우처 지원 사업' 등 많은 지원 사업 대상을 중소기업에 한정하는 것은 정책 효과를 스스로 제약하는 일이라며, 중견기업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의 정책 전환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올해 다섯 개 사업을 대상으로 편성된 417억원의 중견기업 R&D 지원 규모에 얽매이지 않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중견기업의 역량과 가치를 적극 반영한 전향적인 수준의 예산 편성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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