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 이틀째 잠잠…1500만원 돌파는 '아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대표 가상통화(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400만원 후반대에 머무르고 있다. 약 1년3개월만에 도달한 1500만원을 좀처럼 넘어서지 못하는 모양새다.

27일 국내 가상통화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24% 떨어진 1473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1500만원을 기록한 뒤 좀처럼 이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500만원에 도달한 것은 지난해 7월10일 이후 처음이다.

이달 초까지 1200만원 초반대에 머물렀던 비트코인은 지난 8일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간편결제사업자 페이팔이 가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단숨에 100만원 가까이 급등했다. 전 세계 3억5000만명 가량이 사용하는 페이팔은 연말까지 가상통화 매매 기능을 추가하고 내년 초 모든 온라인 가맹점에서 가상통화 결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비트코인과 함께 대표 가상통화로 꼽히는 이더리움도 주춤한 모습이다. 24시간 전 대비 0.23% 떨어진 44만3750원을 기록했다. 리플은 같은 기간 0.35% 오른 283원을 기록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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