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영암도서관, 노인복지특성화 문화공간으로 새단장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포항시는 22일 시립영암도서관에 대한 6개월간의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노인복지특성화 도서관으로 재개관했다.

1987년에 개관해 올해로 33년이 된 영암도서관은 내진 성능과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시·도·국비 총 18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변모했다.

도서관 1층은 유아자료실 확장·리모델링을 거쳐 부모와 어린이들이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종합자료실 특성화 코너에는 고령화, 노인복지관련 도서 및 어르신을 위한 큰글자책이 비치돼 있다.

2층은 도서관 기존의 폐쇄적이고 정적인 공간을 탈피해 독서와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북카페 및 다목적홀(공연장)을 갖췄다. 도서관 측은 오디오북을 적극적으로 구입하면서 도서관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관내 도서관들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리모델링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고, 독서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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