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례사 등 공무직 12명 공개채용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공무직 근로자 12명을 공개 채용한다. 공무직은 성남시와 기간의 정함 없이 근로 계약을 체결하고 조직 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를 말한다.

성남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간호사, 콜센터상담사, 도서DB구축 사무원, 도서자료정리원, 불법주정차 단속 안내상담원, 목공 체험장 운영 사무원, 장례지도사(3명) 등 사무직 9명과 공원관리원, 시설관리원, 도로보수원 등 노무직 3명 등 총 12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원서 접수는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다.

응시자는 서류전형을 거쳐 다음 달 26일 국가직무 능력표준(NCS)에 기반한 50개 문항의 필기시험과 100~250문항의 객관식 인성 검사를 치러야 한다. 또 사무직 응시자는 40문항의 직무수행능력평가가 추가된다.

노무직 응시자는 필기시험ㆍ인성 검사에 앞서 '국민체력100' 체력측정 프로그램에 기반한 윗몸 일으키기, 악력 등 6가지의 체력검정 시험이 있다.

시는 서류와 필기 점수가 높은 순으로 채용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해 심층 면접시험을 시행한 뒤 오는 12월 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시는 공무직 근로자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외에 필기시험, 체력검정, 인성 검사 등을 추가해 25명을 채용했다.

성남시 조직 내 공무직 근로자는 전체 직원 2990명(정원 기준)의 30%인 889명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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