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3분기 양호한 가전 수요 예상...목표가 상향'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7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양호한 가전 수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전년 대비 50% 증가한 영업이익 501억원이 예상된다"며 "대형가전 중심의 양호한 외형 성장과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양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분기와 마찬가지로 3분기에 덥지 않은 날씨로 에어컨 부문은 부진했을 것이지만 하반기 유의미한 입주 물량 증가와 Stay at home 트렌드 지속에 따라 에어컨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전 수요는 양호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가전 구매 수요 창출 요인으로 코로나19가 종료된 후에도 재택근무의 증가 및 홈레져의 확산 등에 따라 Stay at home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이사 및 입주 등과 별개로 신규 가전 구매를 이끄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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