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 결국 논란 속 방영 중단… 김계란 '오늘부로 모든 활동 중단할 것'

사진=김계란 인스타그램 캡쳐

[아시아경제 김영은 기자] 출연자들의 각종 논란으로 화두에 올랐던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의 방영이 결국 중단된다.

가짜사나이를 제작한 유튜버 '김계란'은 16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 "가짜사나이와 관련된 모든 영상은 피지컬갤러리 채널에서 게시를 중단하겠다"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계란은 "최근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훈련생과 교관진, 나아가 가족들까지 극심한 악플에 시달리고, 극도의 스트레스 속에서 사람들의 가십거리와 사회적 이슈로 소비되어가고 있어 그 책임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죄송하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던 욕심보다 한참 부족한 저의 능력 때문에 출연진을 포함한 그 가족들까지 큰 고통을 겪는 것 같아 비참하고 씁쓸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하여 저는 최근 논란에 대한 모든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오늘 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많은 논란으로 불편을 드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글을 마쳤다.

이에 구독자를 비롯한 네티즌들은 '다들 고생했고 힘내서 다시 돌아오면 좋겠다'. '좋은 콘텐츠를 접할 수 있어 좋았는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영은 인턴기자 youngeun928@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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