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인증 중고차' 품질 보증 5년 연장

최대 15년된 차량까지 확대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양재(사진=포르쉐코리아)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다음 달 1일부터 포르쉐 인증 중고차의 품질 보증 연장 가능 기간을 기존보다 5년 연장한 최대 15년된 차량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연장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인증 중고차 품질에 대한 신뢰도와 고객 만족도를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에서 유효한 '포르쉐 인증 중고차 보증' 프로그램은 포르쉐 신차 품질 보증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품 및 공임을 포함한 보증 요건에 부합하는 수리에 적용되며 보증 기간 중 차량 결함이 발생 할 경우 주행 거리 제한 없이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교체 수리 시에는 포르쉐 순정 부품만을 사용한다.

포르쉐 인증 중고차 보증 연장 기간은 최소 12개월이다. 연장 시점의 주행 거리가 20만㎞ 미만이어야 하며, 등록 후 14년 미만인 차량의 경우 12개월 연장도 가능하다. 13년 미만 차량의 경우 24개월의 보증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포르쉐 인증 중고차 사업은 자사 글로벌 스탠다드를 적용해 전문 테크니션과 컨설턴트가 내외관상태, 주행거리, 사고 유무를 포함한 111개 항목 검수를 통해 공식 매입이 결정되는 과정부터 적정 매입가 책정 과정을 모두 관리한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 인증 중고차 보증 연장 기간 확대로 엄격한 기준의 안정성과 최상의 품질을 추구하는 포르쉐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는 현재 3개의 인증 중고차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판매된 인증 중고차 대수는 총 356대로 전년 동기 대비 74.5%, 2012년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설립 당시 대비 6.4배 늘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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