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디지털혁신본부' 신설…'정책 신속 대응' 조직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직도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과 연구의 전문성 및 독립성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이 유통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추진된다. 내달 1일 6본부 22실 1연구센터로 개편된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한국판 뉴딜 등 정책적 뒷받침을 위해 디지털혁신본부를 신설한다. 또 기존 정책연구본부를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로 독립시킨다.

디지털혁신본부는 스마트혁신실, 빅데이터실, 정보화지원실로 구성된다. 소상공인 빅데이터 관리, 통합 플랫폼 등 디지털 기반 인프라 구축, 스마트 기술 보급 등을 통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을 전담한다.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는 소상공인 연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한다. 포스트 코로나, 4차 산업혁명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정책개발 기반을 구축한다.

소진공은 또 기존 인재경영팀을 인재혁신실로 승격해 정책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디지털 지원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소상공인 디지털화 지원 강화와 효과적인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 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공단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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