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경영대학, 국내 최초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학부 수업 도입

게임으로 마케팅 전략과 인터넷 마케팅 등 경영자 마인드 키워

인제대 경영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이 '마켓 플레이스 라이브' 게임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인제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 인제대학교는 경영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입해 올 2학기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인제대 경영대학은 7월 교육 콘텐츠 전문 기업 ‘폴 앤 마크’와 손잡고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했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마켓 플레이스 라이브 (Marketplace Live)’를 통해 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경영학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했다.

‘마켓 플레이스 라이브’는 세계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기업 사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용되고 있었으나, 부·울·경 지역 대학의 전공 수업에 적용되는 것은 인제대가 최초다.

경영학부는 지난 1학기 경영학 이론 수업을 수강한 1학년 학생들이 2학기에는 ‘마켓플레이스 라이브’를 통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게임을 통해 학생들은 마케팅 전략과 인터넷 마케팅, 세일즈 전략, 수익성 관리, 기업가 정신 등 기업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활동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인제대 대학일자리센터의 지원을 받아 현재 경영학부 1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고학년에 특화된 모듈도 운영할 예정이다.

장영재 인제대 경영대학 학장은 “경영대학 학생들이 마켓플레이스 프로그램을 사용해 가상 경영을 체험하고 미래의 책임 있는 실천적 경영인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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