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성적 우수 고등학생 92명…장학금 4천6백만 원 지원

관내 고등학생 장학금 대폭 확대 학습 의욕 ‘쑥쑥’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학력 증진과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5개 고등학교 재학생 92명에게 성적우수 장학금 50만 원씩 총 4천 6백만 원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민선 7기 들어 ‘명문 학교 육성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6개 분야 51개 시책을 발굴해 역점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지급된 장학금도 이러한 취지에서 그동안 신입생에게만 지급했던 것을 재학생에게까지 확대해 지급한 것이다. 우수학생에게는 1학기, 2학기로 나눠 각 5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상위 10% 학생에게도 12월 중 10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국연합 학력평가 우수학생 장학금, 관내 고등학교 입학 성적우수 장학금, 다자녀·다문화가정 자녀 성적우수 장학금, 귀향인 자녀 어울림 장학금, 대학 신입생 성적우수 장학금 등 총 3억 7천만 원을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인재 유출을 막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지역 맞춤형 교육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교육 발전 기금을 9월 현재 232억 원을 조성해 지역 명문고 육성, 명문 특성화고 육성,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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