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기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한국유니온제약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국제 표준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O37001은 부패방지시스템 표준 규격으로 적용 가능한 법률을 기반으로 발생 가능한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한 인증체제다.
ISO37001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부패방지, 공정거래 등에 대한 리스크 예방 체계를 갖췄다는 의미다. ISO37001 인증은 국내외적으로 부패방지를 입증하는 과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해 12월 부패방지방침에 대한 이사회 승인을 얻은 이후 부패방지 매뉴얼 및 절차서, 부패리스크평가, 실사, 내부심사, 경영검토를 진행했다.
백병하 한국유니온제약 대표는 "기업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며 "ISO37001을 인증을 계기로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