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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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코스피가 전 거래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 피로감에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14일 코스피는 오전 9시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56포인트(0.27%) 하락한 2430.97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2427.85로 전 거래일 보다 0.40% 하락 출발했다. 지난달 31일 이후 10거래일만에 하락세다.
코스피는 전날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지난 3일 이후 9거래일 연속 기록이다. 지난 4일 장중 연고점을 돌파한 이후 8거래일 연속 연고점도 경신한 바 있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 투자자가 890억원, 기관이 8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2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등이 내리고 있다. 기계, 전기가스업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19%), 셀트리온(-0.81%), 현대차(-0.59%)는 하락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카카오(1.25%)는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3.05포인트(0.36%) 내린 851.72을 나타냈다. 이날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0.06포인트 내린 854.71로 출발했다.
수급별 상황을 보면 코스피와 반대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8억원, 91억원 동반 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25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금융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유통, 운송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이 내림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87%), 씨젠(-7.23%)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케이엠더블유(0.13%), CJ ENM(1.35%) 등은 상승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