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항생제 처방률 1등급’ 획득

부산 대동병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대동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9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항생제 처방률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01년부터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외래에서 처방하거나 투여된 청구자료를 토대로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의 지표로 평가했으며 결과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눠 공개했다.

대동병원은 5.3점으로 전체 병원 평균인 38.30점보다 아주 낮은 처방률로 1등급을 받아다. 결과값이 낮을수록 우수한 항목으로 의료기관이 자율적인 약제사용 관리 및 개선을 통해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의료기관의 항생제 사용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항생제 오남용을 막고 효과적인 항생제 사용을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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