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조선大,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수인력 양성 '맞손'

21일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와 조선대학교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오른쪽 네 번째)과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오른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대학교육의 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노규성)는 조선대학교와 교육발전과 상호협력을 촉진하고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진행된 협약식은 조선대학교에서 열렸으며, 민영돈 조선대 총장과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학령 인구의 급감으로 대학의 교육환경이 큰 변화를 겪는 가운데 조선대학교와 한국생산성본부가 학사구조 및 학사제도 개선 등 대학교육을 혁신하는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전례 없는 대규모 온라인 교육이 이뤄지면서 양 기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교육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대학 발전 및 특성화를 위한 컨설팅 및 교육 연수사업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개발과 교육활동 추진 ▲일자리 매칭 플랫폼 활용 등을 통한 취업 ▲대학 IR(Institutional Research) 관리체계 및 시스템 구축 ▲대학의 지역혁신 기여에 관한 프로젝트 추진 ▲외국인 유학생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 ▲양 기관 임직원 및 대학생 기본소양 향상을 위한 특강 등 다양한 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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