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 1100만원 박스 갇혀 옆걸음만 반복

이더리움, 리플 등도 잠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표 가상통화(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좀처럼 1100만원 전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내 가상통화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23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097만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1100만원대 초반으로 내려간 뒤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가상통화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세계 비트코인 일 거래량은 21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 직전 당시93조원 대비 4분의 1 이하로 내려간 것이다. 실물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거래량이 줄고 상승모멘텀이 사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른 주요 가상통화들도 잠잠한 모습이다. 같은 시간 리플은 24시간 전 대비 0.42% 떨어진 236원에 거래됐다. 지난 9일 251원을 기록한 뒤 서서히 내려앉는 분위기다. 이더리움도 같은 시간 전장대비 0.16% 떨어진 28만5250원을 나타냈다. 지난 10일부터 28만5000만원 전후로 횡보하는 분위기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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