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이콥시스템-동서울大, XR 경호 훈련시스템 MOU 체결

동서울대학교 경호스포츠학과 학생들이 (주)제이콥시스템이 개발한 가상현실(XR) 테이저건 훈련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IT전문기업 (주)제이콥시스템이 동서울대학교 경호스포츠학과에 ‘가상현실(XR) 테이저건 훈련 시뮬레이터’를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양 기관의 이번 협력으로 가상현실을 적용한 훈련 모델이 경호 분야까지 확대됐다.

㈜제이콥시스템은 2017년부터 각 지방 경찰청을 비롯해 중앙경찰학교, 인재개발원 등에 가상현실(XR) 테이저건 훈련 시뮬레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주)제이콥시스템은 경찰청과 지속적으로 협조하며 테이저건 훈련 시뮬레이터의 기능 및 콘텐츠를 보완해서 교보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실사격 훈련에 어려움이 있는 테이저건 사격훈련에 보조재로서 활용하고 있다.

실제 테이저건은 1회 발사 시 많은 카트리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그동안 지속적인 훈련에 어려움이 있었다.

㈜제이콥시스템이 개발한 가상현실 테이저건 사격 훈련 시뮬레이터는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 대처 훈련까지 가능하다. 관계자는 “가상현실 테이저건 사격 훈련 시스템 확산으로 경찰관의 대처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상현실(XR) 테이저건 시뮬레이터는 다양한 분야에 사용이 가능하다. (주)제이콥시스템이 동서울대와 MOU를 체결하며 경호스포츠학과 정식 교과목 실습교육에 적용, 경호 분야까지 범위가 넓어졌다.

㈜제이콥시스템 정자현 대표는 “점차 지능화 되고 있는 범죄로부터 경찰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가상현실 훈련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방침”이라며 “범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훈련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가상현실(XR) 테이저건 훈련 시뮬레이터는 현재 동서울대학교 창의 메이커스페이스에 테스트 베드로 설치 운영 중이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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