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강의 노하우' 외부 공유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롯데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유용한 비대면 화상(실시간 온라인) 강의 노하우을 정리해 외부와 공유하기로 했다.

롯데 인재개발원은 13일 비대면 강의 매뉴얼인 ‘효과적인 화상 강의를 위한 퍼실리테이션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교육 수요가 장기 트렌드라는 판단 아래 체계적인 교육과정 준비를 위한 실무서 출간을 기획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화상 강의와 관련된 다양한 서적과 논문 등을 연구하고 ‘신입사원 테이크오프 과정’ 등에 적용해 학습자 546명의 피드백을 반영했다. 이후 내용을 보완해 도서로 보기 쉽게 정리했다.

매뉴얼은 화상 강의의 개념과 효과성을 알리고 강의 설계에 있어 주의깊게 살펴야 할 사항을 담고 있다. 강의 준비, 진행 및 마무리 등 각 단계와 상황에 맞는 교수법, 화상 강의 시스템의 사용법과 세부 기능도 다루고 있다. 성공적인 비대면 강의를 위해 학습자, 강사, 인재육성 담당자가 지켜야할 9대 원칙도 수록했다.

롯데 인재개발원은 화상 강의 매뉴얼 600부를 출간해 롯데 계열사 인재육성 담당자뿐만 아니라 타 기업 인재개발원, 대학교 및 교육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강의 전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이 요청해 올 경우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롯데인재개발원 전영민 원장은 “변화하는 인재 육성 패러다임에 빠르게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보완적 수단으로 여겨지던 온라인 강의에 대한 관심이 비대면 기술 발전과 비대면(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높아지는 만큼 효과적인 학습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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