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8월부터 감산 완화…'수요 정상수준 회복'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다음달부터 감산 조치를 완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OPEC 관계자를 인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줄어든 석유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8월부터 석유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OPEC는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줄이고자 5~6월 하루 97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다. 주요 국가에서의 확산이 사그라들지 않자 7월까지 감산을 연장했다. WSJ는 감산 완화조치에 따라 OPEC가 하루 감산량을 770만배럴 수준으로 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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