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유협회, 제23대 회장에 정동채 전 장관 선임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대한석유협회 신임 회장에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선임됐다.

대한석유협회는 2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제23대 협회장으로 정동채(71)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살레시오 고등학교와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제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진출한 뒤 16대, 17대까지 3선 의원을 지냈고, 제 41대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광주에이스페어 추진위원장,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등 문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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