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중고 장난감 교환사업’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아이가 있는 가정의 장난감 구입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모아모아행복센터’에서 중고 장난감 교환사업을 실시한다.

5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장난감을 시민들이 이웃과 바꿔 쓸 수 있도록 중계해주기 위해 추진됐다.

모아모아행복센터는 이를 위해 오는 8~19일 장난감을 기증 받는다.

장난감을 기증하면 센터는 쿠폰을 지급한다. 기증자는 이 쿠폰으로 이웃이 기증한 다른 장난감을 교환해 갈 수 있다.

쿠폰은 장난감의 구입가격, 상태, 작동 여부 등에 따라 개수를 달리해 지급된다.

장난감 이외에도 육아물품도 기증받는다. 단, 재사용할 수 없이 파손됐거나 오염·변색이 심한 장난감, 의류와 봉제인형 등은 기증받지 않는다.

장난감 기증 등 안내는 모아모아행복센터에서 한다.

모아모아행복센터 관계자는 “장난감을 교환하고 기부하는 사업으로 육아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웃과 육아정보를 공유·소통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관한 모아모아행복센터는, 여성·아이 복합 커뮤니티 거점공간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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