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경제 위기돌파 '상생동행' 선언식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 4일 형산강수상레저타운에서 유관기관과 노동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동행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김경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에코프로GEM 김수연 대표이사, 정천균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포항지역지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적 노사관계 구축, 어깨동무 기업지원센터 운영, 일용근로자 인건비 지원사업, 수출기업 보험료·물류비 지원 등을 핵심으로 선제적·공격적인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는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 포스코, 현대제철, 에코프로, NH농협, 대구은행 등 18개 기관 및 기업체, 금융계 등 전문상담관이 참여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사와 유관기관이 함께 화합하고 상생협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과 근로자가 살아야 포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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