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홀 '하루짜리 골프대회도 좋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영국에서 딱 하루짜리 여자프로골프대회가 열린다는데….

영국 텔레그래프는 31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스포츠 행사가 전면 중단된 이후 영국에서 처음 열리는 여자대회"라고 소개했다. 6월18일 영국 햄프셔 브로큰허스트마너골프장에서다. 대회를 기획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멤버 리즈 영은 "지금처럼 모든 게 불확실한 상황에서 여자대회를 활성화시킨다는 의미가 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2018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 조지아 홀(잉글랜드ㆍ사진)이 출사표를 던졌다는 게 흥미롭다. 메건 매클래런을 비롯해 애너벨 디모크, 에이미 볼든, 가브리엘라 카울리 등 LET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국 선수들이 가세한다. 아직 대회 후원을 약속한 기업이 없다는 게 아쉽다. 선수들은 일단 125파운드(20만원)의 참가비를 내는 등 작은 성의를 모아 상금에 보탠다는 계획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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