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감정노동자 인식 개선 ‘앞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감정노동자 근무환경 인식 개선에 앞정서고 있다.

서구는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지원을 위해 ‘취약근로자 근무환경 등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감정노동자의 노동인권 보호 및 산업안전보건법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 조치에 따른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소규모 마트들을 방문했다.

관내 나들가게 39개소, 식자재마트 2개소를 방문해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소규모 마트 감정노동자들을 위해 제작한 사회적 인식개선 홍보물을 전달했다.

‘고맙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모두가 행복해집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홍보판과 뱃지로 감정노동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앞서 서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전날 서대석 서구청장과 류지용 서구 나들가게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근로자 근무환경 인식 개선을 위해 나들가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 인식개선 홍보를 통해 일부 고객의 폭언 등 잘못된 인식과 태도로부터 감정노동자를 보호하는 배려 넘치는 서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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